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대학교 1학년때 번호따인 썰.
게시물ID : humorstory_310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miLeDJ
추천 : 2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07 18:54:22
2002 월드컵으로 한창 들떠있을 6월의 어느날..

이탈리아와의 16강전이 펼쳐지던 그 날..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관람을 했었지..

안정환의 헤딩슛이 들어갔을때 모두 끌어안고 울고불고..

한참 그러고 있을때 왠 옆에 아리따운 ㅊㅈ가 내 허리에 팔을... ㄷㄷ

뭐 어때 하며 계속 끌어안고 소리지르고 ㄷㄷ

우연히 합석하게 되어 이런 저런얘기 나누고

헤어지기 전에 내 전화번호를 받아갔지..

그렇게 첫 만남의 시작으로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 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