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네요
반대 엄청 먹고 묻힐 줄 알았는데
이렇게 관심을 많이 쏟아 주시고
이름에 관해서 많이 댓글도 달아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친구랑 같이 구상하는거라 고민이 많네요
친구랑 사업 같이 하지말라는 분들도 있지만 서로 존중하고 의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게이름들 제가 알아본 결과 이미 있는 이름의 가게도 있고 그래서 많이 아쉽네요
그래서 오유분들이 댓글 달아주신걸로 한번 간추려 봤습니다
조선카페 - 조선커피라는 곳이 있네요
Chosun cafe - 카페 조선이라는 고깃집이 있는데 이곳은 영어로 cafe Chosun 이렇게 씁니다
카페인조선 - 괜찮습니다
이리오너라 - 술집이 있네요 - 오유분들은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습니다
다원 (茶園) : 차를 마시는 정원 - 좋습니다, 올드한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릴지도...
다정[茶亭] - 어떤분이 이조년의 다정가 를 댓글로 적어주셔서 덕분에 엄청 맘에 들었습니다
다실 (茶室) - 너무 좋습니다
꽃가람 - 자세히는 안찾아 봤지만 괜찮은것 같습니다
늘솔길 - 자세히는 안찾아 봤지만 괜찮은것 같습니다
달보드레 - 이거 너무 좋아요
정관헌 [靜觀軒] - 이건 정말 제 취향이지만 사람들이 봤을때 한눈에 안들어올것 같습니다
저 위에 늘솔길 - 음... 이것도 좋은데 위에랑 마찬가지...
시간이 멈춘 찻집 - 음! 느낌 있고 좋아요
한양찻집 - 서울에 가게를 내면 좋을거 같아요
조선찻집 - 조선이라는 단어에 카페가 별로 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좋은거 같습니다
가비화다 (咖啡和茶) - 이것도 한눈에 안띌수도...
조선다실, 조선다정, 조선다정 - 이건 댓글로 올라온 이름들을 조합해서 제가 만들어 봤습니다.
댓글달린 다른분의 의견인데 시간이 멈춘 찻집 해놓고 간판 귀퉁이에 작게 부제목 붙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게 맘에 드시나요? 저도 눈에 확 띄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표권 이야기 해주신분 너무 감사합니다. 가게차린다는 사람이 아직도 알아야하고 배워야 할게 많네요
많이 기대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개업하려면 꽤나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개업했을때 알아주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개업하면 꼭 글 쓸게요
아 참고로 한복은 이벤트날만 입으려고 했는데 자주 입어야겠어요!
머리 길러야겠다.... (머리긴 남자 여자들이 좋아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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