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이런글을 쓸줄 몰랐네요.. 곧 9월4일이면 2주년인데.. 오늘 헤어졌어요. 2년동안 사귀면서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는데. 그냥 좋아만 하면 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몇일간 마음돌릴려고 애를 썻는데 결국 오늘 헤어지자고 했어요. 정말 너무 아프네요. 처음 사귀어본 여자친구인데 그래서 더 사랑이 서툴렀나보네요. 서툰 사랑에 지치고 힘들었던거같아요 이런때 다른 사람들 같으면 술한잔 할텐데 술을 잘못먹는 체질이라 그냥 울음만 삼켜야해서 너무 고통스러워요. 빨리 치유되고 2년간 사랑이 좋은 추억으로 가슴속에 새겨질수 있도록 힘좀 주세요.. 내주위에 있는 너무많은 여자친구의 흔적들 언제다 없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