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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이냐 ? 아니냐 ? 솔직하게 털어보자...
게시물ID : humorstory_299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붉은레몬
추천 : 0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02 15:27:01
자작나무 타는 냄새 나지만 그래도 재밋는 글이네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 거임.

생또라이짓 (극단적인짓) 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서 사기를 치는 사기꾼들한테 사기를 당해도
결국은 이목이 집중된건 사실임. 그것은 그 자체로 그냥 유머인 것임. 그렇다고 사기꾼이 잘못이 없는건 절대 아니고!

또한 실질적인 악 영향을 끼치는 사회적 차원의 문제일 경우 (가령 MB 의 4대 요강사업)
사회적인 책임에 대한 철퇴를 내리는 것이 맞다고 봄.

'추천수가 높다고 다 믿는다?' 무슨 얼토당토 않은 소리.
가끔 동피님이 올리시는 서프라이즈 시리즈물을 보면 '아 ㅅㅂ 이게 진짜인가?' 싶을 때가 많은데
저는 그걸 가지고 막 태클걸고 넘어가지 않음. 
씹선비가 이때 즈음 등장하게 되는데, 그건 그들 몫이지 내가 씹선비의 '궁금함' 에 대해 왈가왈부 할 입장은 절대 아니라는 거임.

한 예로 'UFO' 와 관련된 루머 등등.. 이런 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글인 경우... 그걸 가지고 태클을 걸고 넘어가는 것 역시 타당하나 저같은 경우는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음. 
UFO 를 믿고 안 믿고는 이미 차원이 다른 개념인 것임.

그 순간 재밋고 흥미로우면 되는 것임.

솔직히 사람 셋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 하였음.
그 속담이 뜻하는 바를 알면 유머를 유머로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봄.

문제는 이후의 행동에 대해서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데 ...

- 웃긴 글 등장
1. '아 ㅅㅂ 자작냄새 풀풀 나는데? 철저하게 조사해서 실제로 이런 짓을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만일 글쓴이의 의도대로 사람들이 뭔가 행동한다면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이런 거짓글에 추천이 박히는걸 간과할 수 없다'
   '어디 사기꾼이 판을 치개 내비둘 수 있겠느냐'
    - 보통 선비들이 이런 생각을 많이 하죠. 근데 잘못된게 아닙니다. 
      간혹 이러면서 글쓴이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아주 저질적으로 돌변하여 인신공격을 일삼거나
      욕이 난무하는 경우도 있죠.
2. '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뭐야 완전 웃겨. 인실좆은 이렇게 하는거지 암'
   '어? 나에게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네? 저번에 게시판에서 본 대로 행해보자'
   '실전은 좇이구나 젠장 이거 뭐야 이거 왜이래'
    - 유머는 유머일 뿐인데 게시판의 글을 진지하게 이해하고, 그걸 또 실행에까지 옮긴 사람...
     잘못하면 범법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
3. 'ㅋㅋ ㅄ 이렇게 생활하는 인간도 있나? 이거 뭐 완전 소설이잖아?'
   '그래도 웃기긴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
    - 대부분의 사람들. 유머는 유머로 받아 넘겨야 하는거 아님?

저는 3번입장입니다. 유머라는 것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는지는 사람마다 다 다른것인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1번 입장의 유저와 2번 입장의 유저의 행동에 대해 반대하거나 의견을 제시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선비들과 놀아나면 그 역시 선비가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정보를 습득하면 객관적으로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판단한 뒤 입장을 적거나 말해야죠.
추천수가 높다고 해서 그걸 사실인양 믿으면 절대 안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 추천수는 '사실'여부를 떠난 '유머' 로서의 추천수 이기 때문이니까요.

물론 시사나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 진짜 '사실'로서의 글들이 존재하죠.
그건 정보입니다. 유머가 아니라.

가끔 정보글에 웃음 코드가 있는데, 위에서 예를 든 MB 4대 요강사업 정도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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