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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니 멘붕오셨어요.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357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묵어
추천 : 0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7/02 17:11:11
저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이구요.. 

오늘 정말 놀랐던 일이 있어서글좀 적어보겠습니다.

오늘 학교 4교시.. 그니까

12시 10분쯤에 학교 선생님이 저를 부르더라구요

애들이랑 히히덕 거리다가  뭔일인지.. 하고 갔는데 

엄니가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는겁니다. 

뭐 대수롭지않게 했는데 

엄니가 많이 놀랬다는거에요.

시험기간인데 수업시간 띵가먹어서 기분 좋았는데

엄마한테 전화해보니 울면서 받더라구요..

정말 놀랐어요.;

짱깨한테 보이스 피싱온것같은데..

보이스 피싱 내용이 뭐였냐면 

짱:애가 다쳤어요
엄:네?
 다짜고짜;
짱;애목소리 들려드림.
애:엄마..엄마..
엄:(당황)애가 다쳤다고요?
짱:ㅇㅇ
엄: 목소리 다시한번만 들어볼수있을까요?..
짱:(횡설수설)마취.어쩌구..
   사실 납치...?
   장기적출우어어! 
   
  전화 뚝

이랬데요..

엄마는 굉장히 놀랬구

전화가 제 번호로와서 더 놀랬데요.

정말 당황스러워서 내번호로 연락해보고 

우리담임선생님한테 연락해보고 

교무실까지 연락해봤다는데 ..



이런일은 처음 겪어봐서 굉장히 당황스럽고

놀랐습니다.

엄마가 우는 모습보니까 맘도 굉장히 아프고.. 

요즘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하는 범죄가 많아서 흉흉한데

정말 놀랐다는거에요.. 

이새끼들 처벌주고 싶은데 

얘기해보니까 뭐 저번에 어떤 사람이

보이스피싱 전화가왓는데

너무 티나니까

에이병신병신 뻐큐머겅 두번머겅나눠머겅 뒤로머겅 뒤집어도먹어 이랬데요

그랬더니 사기치는사람이 주변음식점30갠가 음식을 거기로 배달시켰다는데

괜히 해꼬지당할까봐 무섭고..

어떤 방법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런일 당하면 정말 당황스럽고 무서울텐데

여기서 그쳤으면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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