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뻔한 여성 판타지 지향이랄까요
응칠부터 응사 응팔에 이르기까지
여주 주변에 엮여 있는 남주들은 항상 스펙이 좋습니다
반면 여주들은 공부엔 관심없지만 착하다 그 부분만을 강조해서 그려요
응칠이나 응사에 비해 응팔이 좀 더 소박한 우리네 일상과 감성에
집중하는 포인트를 잡았다면
남주들도 좀 더 평범했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무슨 전교1등은 늘 옆집 친구고, 국민적 스타도 친구고
우리네 보통의 정서를 보여주는 척하면서 실상은 판타지만 쫓는.
성인연기자들로 넘어갔을 때
그려지는 모습들이 삐까뻔쩍한 아파트가 아니면 그림이 좋지 않은가 봅니다
여자팔자 남편만 잘 만나면 되니, 공부할 필요도 없고
연예인 쫓아다니는데 목숨걸고
응답하라에서 보여주는 여주의 여성상은 거칠게 얘기해서 저는 솔직히 역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