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껜가... 폰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자기 이름이 '민정'이라며.. 폰에 연락처가 있는데 누군지 몰라서 연락했다며 문자가 오더군요.

번호는 010-XXXX-XXXX였습니다.. (지금 폰을 안들고 있어서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저도 얼마전에 폰을 바꾼지라 첨보는 번호라 혹시 오유인인가 싶어서 일단 답장을 해드렸지요..

누구신지 물어봤더니 자기 사진을 보고 확인해보라면서 문자가 오더군요..

포토메일인가 싶어서 일단 연결버튼을 눌렀는데 '폰피블로그'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혹시나 해서 폰피블로그 이용요금안내를 봤더니 패킷당 3000원가량이더군요..

바로 접속을 끄고 그 번호로 전화를 걸어봤죠.

"지금은 전화를 받을수 없으니 연락을 하고 싶으시면 문자를 꼭 남겨주세요"라더군요..

목소리 녹음상태가 깔끔한게.. 일반인이 아니라 확실히 기업체에서 제작한거같더군요..

네이버에서 '폰피블로그 사기'검색해보니 당하신 분들 여럿 계시더군요..

저는 다행히도 당하기 직전에 빠져나온 듯 하지만..

오유의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어보시고 이런 사기에 안당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