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간 너무 방탕한 생활로 몸이 포동포동 사육중인 돼지생퀴마냥 살이올라
180cm/112kg를(경찰불러야되요 112라니 oTL) 찍어버리고 충격먹어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3주째입니다.
우선 식단은 인스턴트 싹 끊고 가정식으로 3끼 챙겨먹고 있습니다. 밥량도 딱 반으로
줄였구요. 뭐 가끔 더 먹기도 하지만 1공기를 절대 넘지 않았습니다. 한번 정줄놓고
가족들이 먹는 통닭에 손을대기도....했지만 4조각 먹었어요...죄송해요 ㅠ
여튼;;; 그간 방탕한 식생활에 비하면 일반인(일반인이라니 뭔가 이상하군요 ㅋㅋㅋ)보다
더 적게 먹었지요.
운동은 동네 뒷산이 남한산성이라 매일 한시간반 정도 등산을 합니다. 처음에는 정상올라가는게
힘들어서 1시간가까이 걸렸는데 요즘은 30분이면 딱 도착할 정도로 체력도 늘었구요.
근데 체중을 쟀는데 말이죠.... 3kg밖에 안빠졌군요...음...어...하...;;;
물론 갑자기 쑥 빠지는 살들은 근육이나 수분이 빠져서 그런거라는건 알고있는데, 제 체중에
비하면 너무 적게 빠져서 상실감에 빠져있습..........ㅠ
왜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