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솜씨가 별로없어서 편하게 반말로 할께.
맨날 글만읽다가 어제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글 올려고 고민좀 털어놓으려고
어제 친구랑 저녁으로 치킨먹으러 갔는데 거기 알바생이 너무 호감인거야
웃어주면서 하나하나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보고. 그러다 치킨뜯다 잠깐 옆에 봤어.
그 알바생이 눈웃음 지으면서 나랑 계속 눈마주쳤는데 심장 폭행당해서 못쳐다보겠더라.
마지막 돈계산할 떄 내가 카드로 계산할께요~ 했는데 "넹 ~^^ " 이러는데
완전 꿀떨어지더라. 그래서 어떻게든 번호 물어보려했는데 이런거 한번도 안해봤고 남친 있을까봐..
차마 못물어봤는데 집에와서 엄청 후회하고있어 ㅜㅜ 오죽했으면 자고 일어나도 생각나겠니
대학교 이제 방학해서 당장 오늘 짐싸서 집으로 가야되는데 가기전에 다시 치킨라서 찾아가서 번호라도 달라할까??
아니면 쪽지 써서 내번호 줘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