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 처음으로 같은반되서 친하게 지내다가

3번인가 그놈이 심하게 삐져서 제가 비굴하게 사과하고 막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고2 말쯤에 장난치다가 걔가 장난으로 찬건데.

제가 과민반응해서 정색하고 막 그랬어요..(아마 이게 원인인듯.. 제생각에는..)

그 뒤로는 말을 해도 친한애들이랑 하는게 아니라 방금 알게 된에 처럼 막 조금조금씩 대화하고 막 

그랬거든요..

어쩌다가 고3 같은반이 됐는데

고3되서도 말을 잘 안해요

바로 옆에 앉는데도 앞에애랑 얘기하고..

그래도 말하면 받아주거나 걔가 얘기할때 제가 들어주면 조금씩 눈 마주치긴 하는데..

그래도 뭐가 어색하더라구요

게임에서도 인사도 안해주고 아에 말도 안하고..

그래서 네이트온으로 물었쬬

'날 친구로서 어떻게 생각하냐 고요..

그러니까 답장온느게 뭘원하는데?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니 대답;;'

하니까 노코멘트 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서든에서도 말 잘 안하고.. 학교에서도 말 별로 않하잖아..
내가 뭐 잘못했나..?"

이랬더니 답장오는게

"아니 
그냥 싫다."

갑자기 속이이상해 지면서 멍해지더라구요

친구한테 "너 싫어"

소리 직접적으로 들은건 처음이거든요.. 이런생각 내심 많이 가지고 잇을 친구는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직접 들으니까 하루종일 우울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내일 학교가면 더 사이 멀어질거 같고..

말걸려고 하니까 고2때 삐져서 내말 다 무시하고 할때 하던 버릇이라고 해야하나..

제가 먼저 말을 잘 못걸어요.. 얘한테만..

지금까지 이런 친구는 사겨본적이 없어서.. 어케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도와주세요.. 다시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