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26세 청년 입니다. 저는 아직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현제 사회복지학을 전공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과연 나랑 사회복지가 맞는 것인지 생각을 합니다. 졸업하고 사회복지쪽에서 일을 한다고 해도 돈도 많이 되지 않고, 이직율도 굉장히 높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 이것저것 생각을 하다가 옛날 부터 꿈꿔왔던 귀농에 대해서 눈이 돌아갔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시골에 살면서 농작물을 키우면서 자급자족하면서 강아지, 닭, 오리 등 가축들도 키우는 그런 귀농 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 방학때 꾀나 큰 결심을 내렸습니다.
방학동안 남들은 아르바이트며, 자격증이며 많은 준비들을 하지만 이번에 저는 농사일을 한 번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물론 귀농을 생각하는것이 정말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것인지, 아니면 현 생활에 무의미 해져서 아무생각없이 귀농을 생각하는것인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농사일을 배우면서 정말 내가 하고자 하는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아~ 그때 젊은 시절에 한번 해볼껄' 하고 후회하지 않게 말입니다.
물론 이번 방학동안 일을 하고 난뒤에 후회를 할수도 있겠죠. 그때 귀농하지말고 자격증이나 하나 더 딸걸..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안하고 후회하는니, 한 번 해보고 후회하는것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방학전부터 많은 곳에서 일할곳을 알아보았는데, 여건이 전부 마땅치가 않네요..
혹시나 이글을 읽으시고 요즘 한창 바쁜데 싸게 일 가르치면서 알바나 하나 써볼까 하시는분 있으시면 연락 부탁 드립니다.
[email protected] 메일 주소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