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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나 혼자 글 적는다~~~
게시물ID : computer_51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zer
추천 : 3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02 22:44:58
그냥 혼잣말하긴 그렇고 컴퓨터로 먹고사니까 여기다가 걍 주절주절 적는다..

이번년도에 자랑스럽게 취직해서 뿌듯하게 사는데

일다녀보니까 맨날 야근에 여자친구 만날시간도 없고

자기생활은 그냥 남들만 하는것 같고

월급은 자꾸 다른데서 퍼가고 세금은 왜케 많은지

8시에 출근해서 10시에 퇴근하는데 왜 내가 제일 일찍 퇴근하는거지

아 진쫘 프로그램에 뜻이 있어서 했는데 진짜 힘드네

아 진짜 20년넘게 이렇게 생활한 우리아빠 진짜 불쌍하게 느껴진다.

맨날 안놀아주고 무섭게한다고 아빠 싫어했던 내가 한심하고 싫어지네

사는게 이런건가?? 열심히 한다고 해도 깨지고 다시해야하고

짜증난다. 엄마 아빠 고마워요 나 키워줘서 이렇게 힘든줄 몰랐네

그래도 뭐 어쩌겠어 다시 존나 힘내서 존나 열심히 살아야지

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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