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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 행복한 엄마가 될거에요.
게시물ID : gomin_311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찌리리충
추천 : 2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02 15:28:36

내가 딸이 있으면
내가 행복한 모습,
여행도 잘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고 건강하고 예쁘게 차려입고 나 꾸미고 그런 모습보여주고
내 생활 잘 챙기는 모습 보여줘서
내 딸도 마음놓고 자기 원하는 일, 자기 꿈만 펼쳤으면 좋겠음.
열심히 돈 모아놓고도,
아 ....... 우리엄마는 제주도도 못가봤는데.
엄마는 맨날 같은 옷만 입는데.
엄마는 맨날 힘들게 일하는데.
우리 엄마 치아도 안좋은데.

나중에 취업해서 돈 모아서 좋은 집 살 생각하다가도,
아.... 우리 엄마도 좋은집 살아야하는데 내가 해줘야하는데.
나 좋은 집 살기 전에 일단 우리 엄마부터.
나 이뻐지기 전에 일단 우리엄마부터.
나 신혼여행 좋은데 가면 엄마한테 미안하니까 일단 우리엄마부터.
아, 근데 그 돈 다 하면 난 뭐하지?
그래도 일단 우리 엄마부터......................

이런 생각때문에. 괜히 일어나지도 않은 일, 아직 코앞에 닥치지 않은 일까지 생각하면서
엄마생각에, 엄마가 눈에 밟혀서, 미안해서.
나 원하는 일 마음놓고 제대로 못하는 일도 없게.
나는 내가 원하는거 그래도 최대한으로 누리고. 자식들을 위해 날 무너뜨리면서까지 희생하지 않을거임.
내 건강도 챙기고 하하호호 행복한 모습으로살면서
자식들에게 "아, 우리엄마는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 들게 할거임.



우리 엄마도 그러고 싶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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