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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방송따라하다 맞은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11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허Ω
추천 : 1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09 21:13:27



 떄는 바야흐로 십오년전쯤일까? 초딩저학년때 방송에서 나오는 어떤 똘똘한 아이의 모습을보고 충격을 받은적이있었다

어떤아이가 할머니의 서툰 영어발음을 똑바로 정정해주는거였는데 

당시 나는 따라하기와 아는척하기, 그리고 남에게 가르치기를 것을 좋아했었기때문에 

아 ! 이거다 꼭 써먹어야지 하고 마음속으로 매일 이미지트레이닝을 했었다 언제 어떻게 써야하나에대해서 .. 

그러다 어느날 사투리가 심하신 이모님이 우리집에 놀러왔다가 우리가족과 함께 어딘가 놀러갔는데 

차안에서 이모님이 "하드묵자"하시는것을 (솔직히 이 말은 뭐였는지 정확히 기억안남 사투리와 관련된것이였음 ... )

제가 .. " 이모 하드묵자가 아니라 아.이.스.크.림.먹.자에요 따라해보세요 " ..................

방송에서는 할머니가 훈훈하게 오냐 우리 손자 똑똑하네 하는것이였는데 

실제 상황은 분위기가 쏴해지고 앞좌석에 앉아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시는 어머니의 싸늘한 눈초리....

나는 나중에 집에가서 엄마한테 쳐맞음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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