떄는 바야흐로 십오년전쯤일까? 초딩저학년때 방송에서 나오는 어떤 똘똘한 아이의 모습을보고 충격을 받은적이있었다
어떤아이가 할머니의 서툰 영어발음을 똑바로 정정해주는거였는데
당시 나는 따라하기와 아는척하기, 그리고 남에게 가르치기를 것을 좋아했었기때문에
아 ! 이거다 꼭 써먹어야지 하고 마음속으로 매일 이미지트레이닝을 했었다 언제 어떻게 써야하나에대해서 ..
그러다 어느날 사투리가 심하신 이모님이 우리집에 놀러왔다가 우리가족과 함께 어딘가 놀러갔는데
차안에서 이모님이 "하드묵자"하시는것을 (솔직히 이 말은 뭐였는지 정확히 기억안남 사투리와 관련된것이였음 ... )
제가 .. " 이모 하드묵자가 아니라 아.이.스.크.림.먹.자에요 따라해보세요 " ..................
방송에서는 할머니가 훈훈하게 오냐 우리 손자 똑똑하네 하는것이였는데
실제 상황은 분위기가 쏴해지고 앞좌석에 앉아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시는 어머니의 싸늘한 눈초리....
나는 나중에 집에가서 엄마한테 쳐맞음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