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있었던 일인데
빠르게 돌고싶어서 숙련팟으로 짜게되었습니다...
암살인 '영웅보물상자' 님이 모집하셨구요
검사까진 모집했는데 권사님 모시기가 힘들어서 저랑 같이 고정팟으로 도시는
권사님한분 모셔왔습니다. 

암살분 마이크하시면서 리드하셨는데 
숙련팟에서 일일이 앞에 멈춰서 설명하고 메인탱 누가할꺼냐 합격기는 이래저래쓴다
솔직히 초반 브리핑?이 너무 길었습니다. 숙련팟이라도 뭐 확실하게 하는게 좋겠지하며 넘어갔습니다.
검사님이 템이 다른분보다 살짝 부족하셔서 어그로 살짝살짝 튀는거빼곤 잘하고있었습니다.
토우앞까지왔는데 버그플레이로 화염장막
백스텝 넘기기를 권유하시더라구요

저랑권사님은 그냥 토우를 매번잡고갔기때문에 그냥 2~3분밖에 안걸리는거
잡고가자고했더니, 남들은 다이렇게한다 다른파티에서 백스텝넘기기안하는팟이없다
이런식으로 고집피우셨습니다.
근데 권사님이 이방법을 잘안해보셔서; 자꾸 죽자 한숨을 푹푹쉬더군요 다들리는데..
그냥 권사님 이방법에 미숙하니 빠르게 잡고가자했더니 암살분은 이미 염화앞에있다
남들 다하는걸 왜못하냐 하면서 계속 고집을 피웠습니다

그렇게 저랑 같이 언성을 높히다가 결국 권사님이 나가버리셨고
저까지 나오게됬습니다. 파티중반에 나간적이 없었는데 정말 짜증이 납니다.

여러분도 토우장군백스텝 넘기기 쓰시나요?
권사님 여쭤보시니깐 알고있는데 권사백스텝이 짧아서 10번중에 1번성공한다고 하시네요
아니 그냥 몇번 죽는거봤으면 좀나와서 친절하게 알려주던가 아니면 그냥 정공법으로 잡고가던가
토우잡는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 고집을있는데로 피우고
괜한사람 시비나 붙여서 시간낭비하는걸까요... 너무화가나서 백스텝넘기기 버그리포트해버렸습니다.

중간에 나온 저도 참 못된놈이지만 혼자 화가나서 좀 길게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