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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ligion_3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킹스마일
추천 : 1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7/06 20:26:04
전지전능하여 세상을 창조하였다는 야훼.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은 모두 야훼의 계획아래 있으며 예정된 일이라는 것이 기독교의 교리인데...
그러면 인간이 죄를 짓는 것도 예정이잖아?
인간이 타락하는 것도 야훼의 계획이잖아?
전쟁이 일어나는 것도, 세상에 기아가 들끓는 것도, 빈부의 격차가 발생하는 것도,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것도 전부 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야훼의 위대한 계획의 일부분 아닌가?
기독교의 교리대로라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피조물들은 전부 야훼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지.
자유의지?
자유의지를 존중한다고?
자유의지를 존중한다면서 왜 야훼를 부정할 수 있는 의지는 존중해주지 않지?
야훼를 긍정하는 것이 자유의지라면 야훼를 부정하는 것도 자유의지.
하지만 야훼는 자신을 부정하는 자들을 지옥불쏘시개로 삼잖아? 그것이 자유의지의 존중인가?
자신을 부정하는 자는 단매에 쳐죽이고, 자신을 긍정하는 자들 중에서도 입맛에 맞는 녀석들만 골라서 이뻐하는게 자유의지의 존중이야?
대체 '존중'이라는 단어의 뜻은 알고서 사용하는걸까?
무엇보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자신의 자식들을 지옥불속에 던져 넣는 야훼의 행태지.
기독경의 교리대로라면 모든 인간은 야훼의 자식이잖아? 그러면 야훼는 자기 말 안들은 자식들은 전부 지옥불에 노릇노릇하게 구워버리는 희대의 폐륜부라는 이야기인데?
여기에 있는 십자교인 여러분들은 자식들이 자기 말을 안들으면 가스불에 올려서 자식들을 스테이크로 구울 자신이 있는 자들인가?
뭐 잘못을 했으니까 벌을 받아야 한다고? 벌을 받는게 영겁의 불구덩이 속에서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 하는거야? 당신들은 당신 자식들에게 그런 벌을 줄 수 있나보지?
나도 십자교인 이었지만 도무지 이해가 안가.
어떻게 하면 저런 사악하고 포악하며 시궁창보다도 지저분하고 구린내나는 신을 사랑과 평화의 신이라고 포장하여 선전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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