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까지 조리원에서 생활합니다. (토요일부터 헬게이트가 열리겠죠 ㅋㅋ)
1월에 누님이 아들 낳았을 때 경험해보고 조리원을 선택한 것인데, 잘 선택했어요.
아이 목욕시키는 방법에서부터 꼼꼼히 알려줍니다. 거의 하루에 한 번 씩 수업이 있어요.
맛사지도 해주고,(가슴맛사지는 정말로 중요함) 요가도 하구요.
일단 젖을 유축기로 짜서 조리사들이 우유를 먹여주니, 밤에 푹 잘 수가 있어요. 이게 산모에겐 엄청난 회복을 가져줍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은 간간히 운동할 시간이 나오는데요^^
그냥 무조건 3대운동만 합니다. 뭐 언제 운동을 못할지 모르니까, 그냥 이거 세개만 디립다 팝니다^^(랫풀다운 추가)
발가락 다쳐서 사이클로 웜업하는데, 흉내내는 수준이긴 하지만 인터벌로 해보니 아주 좋네요^^
트레이너께 데드리프트 자세 교정을 받았는데,
제가 무릎을 먼저 펴면서 들어올리려하니 무릎이 딱 박히지 않고 불안하게 흔들린다 하시더군요.
명치를 끌어올리래요.
명치를 끌어올리려니 가슴을 활짝펴야하고, 그러다보니 등 근육 전체에 힘이 자연스레 들어가더군요. 빡세게.
그렇게 명치를 끌어 올리니, 자연스레 무릎관절과 고관절이 동시에 펴지더라구요. 왕 신남^^
예전에 파르페님 동영상 올리셨던 거 생각났어요. 허리가 굽어버리는 문제.
가슴을 활짝 피며 명치부터 끌어오린다는 기분으로 하니까 허리가 전혀 굽지를 않습니다.
혹시나 파르페님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막 생각나서 쓰는 글이여요^^;;
아.. 그리고,,, 대한적십자사님으로부터 분양받은 티벳 요거트.
여기 산후조리원 엄마들께 분양해 드렸어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