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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4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라가붕게★
추천 : 5
조회수 : 8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03 11:54:42
입술은 과실을 먹으려 진화했더래
그러니 네게서는 항상 과즙맛이 났겠지
네 입술에 묻은 과즙을 탐하려 내 입술이 진화했을거라 하니
너는 웃으며 나의 멸종을 선언했네
화식(火食)을 모르는 야만인이 사랑을 구걸하면
문명의 공주가 테이크아웃 커피를 손에 쥐고
근엄하게 고개를 젓네
스물여섯을 나로 추억하겠노라는 너의 말에
화석이 될 나의 멸종을 알았으니
나를 찾으려거든 박물관으로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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