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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러시아 선수평.
게시물ID : basketball_1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ㄻㄻ
추천 : 11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03 11:57:07
선수평부터 작성해보자면,

가드

박찬희-막판에 별명대로 찬물 끼얹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중간까지는 볼도 잘 돌리고..수비도 그럭저럭 해주고 그랬음.

김태술-열정적으로 뛰어다녔고, 볼 잘 돌렸음. 향후 국대에 자주 뽑힐듯. 이런 모습이라면.

김선형-이 스피드는 국대에서도 통한다. 단연 양팀 통틀어 군계일학의 스피드. 


포워드

양희종-투지는 좋지만 의지만 앞섰음. 하지만 투지 자체가 팀에 플러스 요소가 된게 많아서 나쁘진 않았음.

윤호영-정말 잠깐 나왔지만, 홀로 제대로 된 1:1을 시전해주셨음. 러시아 포워드가 반응도 못하는 물흐르는듯한 페이더웨이, 아마 오늘 도미니카 공화국 전을 위해서 히든카드였던듯?

최진수-센터로 분류됐는지 포워드로 분류됐는지 모르겠지만, 하는 짓이 포워드였으니 여기 적음. 사이즈와 스피드가 밀리지 않으니까 돌파가 되고, 투지가 좋았음. 뭔가 특별히 대단했다고 할 건 없지만 그 장신숲 사이에서 돌파가 가능하다는 거에 감동했음.

김동욱-야이 ㅅㅂ... 몸 안만들었으면 오질 말아야지 어디서 동네농구 뱃살 아저씨가 나와서는;;



센터

이승준-야투율은 허접하나 들이미는 자세가 좋아서 러시아의 당황을 유발시킴. 다만 애초에 러시아를 상대로 이렇게 잘해줄 레벨이 아님. 그 어설픈 1:1에 파울을 몇번이나 준건지 모르겠음. 그냥 러시아 애들이 분석 안하고 와서 있다가 털린듯. 하지만 수비에서는 정말 할 말 없을 정도로 열심히 뛰어주고 다니셨음. 나이가 나이인데 제일 열심히 뛰고....  맨날 클럽다닌다고 욕먹지만 막상 경기에서 이렇게 열심히 뛰면 할 말이 없음.

오세근-족저근막염으로 인해 투명화 시전함. 이거 부상 하나가 선수 하나 잡는거 아닌가 모르겠음.

이종현-고등학생으로서 잘 뛰어줬음. 중반까지 어리버리 타다가 중후반부터 침착해지는데 싹수가 보여짐. 자유투 스냅만 봐도 부드러움이 남달랐고. 다만 아직 멀었음..

김종규-사이즈가 되고 스피드가 되니 무려 러시아 성님들을 상대로 수비에서 밀리지 않았음. 짧은 시간에 보여줄만한 모습은 다 보여줬고, 최소한 수비에서는 멋지구리한 선수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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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은 안나왔고, 그럼 이제 선수평은 다 썼으니 감상문을 적겠음.

아, 러시아 선수들에 대해서도 거기서 말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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