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억하기로 RX480은 메인스트림용으로 나온 기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메인스트림 기준은
GTX X60 이하, HD X770, R9 x70 입니다.
그리고 시간에 따른 순서로 보자면 후세대 메인스트림은 전세대 메인스트림급~퍼포먼스급과 비교가 되는게 정상일 것입니다.
기존에 메인스트림에 비해 얼마나 성능이 상승하였는가. 전세대 퍼포먼스와 얼마나 비교가 가능한 것인가. 또한 새로운 시스템에 얼마나 부합하는가 이런것들이 평가의 기준이 되겠죠.
그런데 지금 몇몇 사이트를 보자면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인 480을 동세대 퍼포먼스급 이상인 1070,1080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데온에 대한 기대도 별로 안했었기 때문에 .. 또한 제가 쥐꼬리만큼 오버된거도 못버티는 사파이어 toxic 270x를 쓰면서 원래 클럭으로 낮춰서 쓰고 있는 입장에서 RX 480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1070, 1080살 돈이 있으면 메인스트림급을 살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 기종을 자꾸 현 퍼포먼스급과 비교하는 통에 솔직히 기분이 안좋네요.
RX 480이 970, 980과 비교 되는건 뭐 어쩔 수 없다고 합시다. 전세대 퍼포먼스기도 하고, 위의 기준에 의하면 나름 일리있는 비교라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현재 가격대도 비슷하게 나올거구요. 그런데 애초에 급이 다른 1070, 1080과 비교하는건 그냥 장난치는 것 아닌가요.
더군다나 현재 레퍼런스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실망하는 와중에 말이죠...
물론 오유에서야 상당히 조용하게 언급하고 있지만, 검은 동네, 하얀동네, 하베? 등등등을 돌아다니다 보면 찌푸려지는 글들이 참 많습니다.
적어도 오유에서는 이러한 글들을 안봤으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슬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