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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만 좀 바뀌어도 주위환경은 180도 변하네.
게시물ID : humorbest_3113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드우드
추천 : 125
조회수 : 10011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1/14 01:29: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1/13 20:28:51
남자는 내면이 바뀌면 외면이 변하지만

여자는 외면이 바뀌면 내면이 변한답니다.

왜냐면, 똑같은 얼굴인데 안경만 벗은것으로도 확연히 다른 주위 반응을 느낄 수 있기때문이죠..

어릴적 외모에 관심도 없었고 집-학교-집-학교 를 반복하며 완전 쑥맥이었던 시절, 길거리에서 내 곁을 지나가며 침을 뱉던 남학생.. 그 학생은 짱돌이었고 난 거기에 맞은 개구리였어요.

다음카페에 보면 가래침을 혐오하는 사람들이라는 카페도 있는데.. 활성화는 안되었지만 있는 글을 보면 저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그후로부터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화장술도 많이 발전하고 옷도 세련되게 입고 하니 어딜가나 이쁘다고 환영받고 남들에게 더 오래 기억되고 더 주목받고 더 대우받네요.

성형은 커녕 점도 안뺐습니다. 

사실 중고등학생땐 전 외모로 영영 이쁘단 소리 못들을 줄 알았어요. 그땐 자살하고 싶을정도로 우울했죠.

그런데 한꺼풀 그림그리는걸로 더 대우를 받네요.

사실 좀 찔리기도 해요. 화장한 얼굴이 원래 제얼굴은 아니니 ㅋㅋ;

근데 참 희안하단 생각을 해요.. 여자의 외모가 이토록 영향력이 있다니..

이래서 여자들은 죽기전까진 이뻐지려고 노력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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