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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은퇴' 이윤열 대우 놓고 고민중
게시물ID : starcraft_31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상님
추천 : 11
조회수 : 14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6/27 06:23:45
온게임넷이 고민에 빠졌다. 은퇴를 선언한 '천재' 이윤열의 마지막 경기가 스타리그 레전드 매치이기 때문이다. e스포츠에서 한 획을 그은 이윤열의 퇴장에 온게임넷은 이윤열에게 어떤 대우를 해줄지 고민하고 있다. 

이윤열은 19일(한국시각) 소속팀 콤플렉시티 게이밍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이윤열은 아직 입대 날짜가 나오지 않았지만 상근예비역으로 군복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은퇴를 결정해서 나를 사랑하는 팬들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병역 문제로 인해 팀 동료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윤열은 오는 7월3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티빙 스타리그 2012 레전드 매치 오영종과 경기를 치른다. 사실상 프로게이머로서 마지막 경기가 됐다. 이윤열은 역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개인리그에서 6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이영호와 함께 가장 많은 우승을 달성했다. 또 온게임넷이 개최하는 스타리그 사상 처음으로 3회 우승을 달성했고 골든 마우스를 가장 먼저 손에 넣었다.e스포츠에 한 획을 그은 이윤열에게 성대하지 않더라도 은퇴식은 치러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이윤열은 아마추어 신분 상태이다. 2010년 위메이드와의 계약을 종료한 후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로 종목을 전환하면서 한국e스포츠협회의 프로게이머 자격을 상실했다. 

온게임넷 내부 관계자는 "공교롭게 이윤열의 마지막 경기가 레전드 매치가 됐다"며 "이윤열이 군입대전 무대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어떤 대우를 해줄지 고민하고 있다. 스타리그를 빛낸 레전드로서 대우를 해줄 것은 확실하지만 레전드매치 무대에서 은퇴식을 치르는 것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곰TV도 이윤열의 은퇴식에 대해 "e스포츠에서 한 획을 그은 선수로서 대우를 해주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갑작스럽게 결정한 부분이라 행사를 어떻게 진행할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 내부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email protected]]


2001년부터 이윤열선수 팬이었는데... 정말 아쉽네요 ㅠ

그당시에 팬덤도 형성되지 않고 비인기라서 어느 리그에서 3위를 했는데도 반응이 없자 

3등도 쉬운게 아니라고 인터뷰했던 것도 기억나는데..

KPGA에서 결승까지 테란이 못이겼던 아케론(테란이 저그상대로 0승)에서 테란으로서 첫 승리를 따냈고

최초이자 최후로 그랜드슬램 달성에 최초 금뱃지, 최초 골든마우스 획득

그당시 물량, 전략, 컨트롤 모두 완벽하게 갖춘 최초의 프로게이머(이건 제 생각)이기도 하고

알카노이드 등 특정 맵에서 연승을 하며 달카노이드라는 별명도 만들고 레퀴엠 5연패 이후 6연승..

당골왕배 키보드를 사기당해 분실한 사건도 기억나구...

머신이라는 닉네임이 강력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정해진 빌드를 정확하게, 같은 전략/빌드만 쓴다고 안티들의 악플에 바꾼 프리스타일도 자신의 특기로 만들구

떠오르는게 너무 많네요 ㅠㅠㅠ 

별명도 벼, 벼닉스, 살아있는 전설, 수달, 벼봇, 윤얄, 머신, 싶슾셒슾..ㅋ

스1 은퇴 당시 개스파랑 블쟈드랑 쌈중이라 스2로 전향이 아니고 은퇴를 할수밖에 없었던 ㅠㅠ

지금까지 최고/최강의 프로게이머로 이승원해설이 이윤열선수를 꼽았고, 다른 사람들 입에도 임요환, 최연성, 마조작, 이영호 선수가 오르내리지만 저에게는 영원히 이윤열 선수가 최고에요 ㅠㅠ

이제 스2에서도 못본다니 정말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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