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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전문대도 괜찮겠냐??
게시물ID : humorstory_299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veloper
추천 : 2
조회수 : 23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7/03 15:33:33



내나이 36살 법적처녀임은 물론이고 생물학적으로도 처녀다.
학교도 S대 나왔고 직장도 좋은곳으로 잡아서 무척 안정적이지만...


키가 작고 뚱뚱해서 남자가 주위에 한번도 없었다...
난 결혼하고 싶은데..


30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선을 봤고..
모두 한시간짜리 남자들이였다.


대부분이 차도 마시는둥 마는둥...
시계만 그리고 핸드폰만 보다가 가는 남자들이 대부분..


어제도 선을 봤는데 남자가 한시간이나 늦게 나왔다.
그런데 이남자.. 매너와 교양은 전당포에 저당 잡힌것 같았다.


최소한 선자리엔 정장차림 아니 최소한 깔끔하게는 나와야 하는데..
찢어진 청바지에 청자켓.. 그래도 36살이란 내 나이 때문에 굽히고 들어갔다.


이 남자 다른 남자와는 달랐다..
오자마자 밥이나 먹으러 가잔다.


아놔~ 밥먹으러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근데.. 매너, 교양 뿐만 아니라 상식도 없고 한마디로 무식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난 36살 노처녀.. 이 남자는 그래도 그나마 나와 많은 시간을 보내주었다..


밥을 먹고 술을 마시러 갔다.
가장 오래 만난 남자이고, 같이 단둘이 술을 마신 첫 남자다.

취기가 조금 올랐을때..
이 남자 "전문대도 괜찮겠니??" 이러는거다...


전문대라...
학벌이 결혼과 무슨 상관이랴..

"네.. 괜찮아요.."

그 남자.. 다시 한번 "진짜 .. 진짜.. 전문대도 괜찮겠어???"
난 웃으면서.. "괜찮아요^^ 전문대도..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그러자 그남자...














내 젖을 마구 문대는 것이다..
"젖 문대도 괜찮겠냐"를
나는 "전문대도 괜찮겠냐?"라고 들은것이다.



이런 개쉑히... ㅡ,.ㅡ...



출처 : 카톡으로 받은거라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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