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블 영화는 절 실망 시키지 않는 군요~

액션 보다는 코믹적인 요소가 많구요.

중간에 오글거리는 대사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지루할 틈이 없이 꿀잼투성이인 영화 였습니다.

근데, 기존 마블 시리즈 광팬이라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어요.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상당히 너프 되어 있거든요.

설정 변화도 많고,,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는 원래

지구인인데 타노스에게 가족을 몰살 당하고 죽어가는 상황에서,

누구더라? 암튼 타노스를 견제하려는 존재에 의해 되살아나서 짱짱 쎈 캐릭터 잖아요. 힘이 헐크보다 쎄던가? 맞먹던가 그랬다는데,,

죽지도 않고,, 죽을 수록 더 강해지고,, 대신 지능은 떨어지고,,  타노스에 대해서는 상성인 캐릭터인데,,

영화에선,

로난에게 가족을 잃은 상황이고,

그냥 외계인 종족 중 하나에 힘 좀 짱짱인 캐릭터,

근데 유머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멍청한 캐릭터 (종족 특성이라고 함) 

뭐 이정도 설정이에요.

원작 만화에선 어벤져스 따윈 시원하게 발라버릴 우주적인 히어로인데,,

영화에선 뭐,, 어벤져스랑 싸우면 비슷비슷 하거나, 좀 더 약할 거 같은 느낌??

암튼 뭐~

그래도 영화 자체가 너무 재미있으니까 ㅎㅎㅎ

나중에 어벤져스3 쯤에서,

어벤져스랑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 멤버가 같이 만나면

진짜 재밌을거 같아요.

원작에선 로켓이 아이언맨 개무시 한다는데,,

영화에선 어떻게 표현 될 지 기대 됩니다.

마지막으로 그루트 졸귀,,,,,

그루트 화분 인형 팔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