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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으로될까.....
게시물ID : freeboard_605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Sn
추천 : 2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03 16:58:27
단독]대한민국이24년간 한사람을 간첩으로 '둔갑'

세계일보 | 2012.07.03 오전 1:30 최종수정 | 2012.07.03 오후 3:13 가 가

[세계일보]

1983년 1월 대학 졸업 후 일을 찾던 구명우(56) 씨는 여동생이 다니던 회사 사장의 소개로 일본 에 건너가 배관 공사장에서 일했다.

일본에 머무른 기간은 3개월. 그 이후 구씨의 일 거수일투족은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간첩 행위’가 됐다.

그해 4월 여자친구와 함께 한강 근처에 테니스를 하러 간 날은 “한강대교를 10분간 걸으며 한강대 교 현황 및 검문 실태에 관한 국가기밀을 탐지”한 간첩활동으로 둔갑했다.

강화도 여행을 가려고 서울 신촌 로터리에서 강 화도행 버스를 탄 일은 “서울-강화 간 도로상 검 문 실태에 관한 국가기밀을 탐지”한 것이 됐다. 대학가 근처에 간 날은 ‘학원 동향 파악’을 위한 간첩행위로 꾸며졌다.

고문 앞에는 진실이 없었다. 구씨는 1986년 3월 보안사에 끌려간 이후 3∼4일간 잠을 잘 수 없었 고 물고문, 전기고문을 당했다. 보안사 수사관들 은 사건을 검찰에 넘기며 “검찰조사에서 사건을 부인하면 면도칼로 사시미를 떠놓겠다”고 말했 다. 구씨의 부인과 여동생, 친구들은 보안사로 끌 려와 옆방에서 나는 비명소리를 들었다.

일본에서 조총련에 포섭돼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가 24년 만인 지난해 8 월 무죄선고를 받은 구씨가 형사보상금 3억여원 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한양석)는 구씨가 국 가를 상대로 제기한 형사보상금 청구에서 “국가 는 3억2745만6000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네이버뉴스 

퍼와서 죄쇵합니다 근데 이건 많은사람들이 알아야할거같아서요ㅠ 
3억으로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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