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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스톤에이지CBT 1일차 후기
게시물ID : gametalk_3114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국선비
추천 : 4
조회수 : 98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19 11:59:59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꽤 재밌는 모바일 턴제RPG게임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모바일 포켓몬스터 게임을 꿈꿨는데, 비슷한 게임으론 개인적으로 늘 아쉬운 게임만 나왔었어요. 근데 이 게임은 상당히 제 취향에 맞는 게임이더군요!

일단 게임이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모바일RPG겜 형식을 따릅니다. 별(star)로 등급 나누고, 진화시키고 뭐 그런 식 말이죠. 몬길, 세나 등으로 유명한 넷마블 제작 게임인데다가 모바일 게임 한계상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새로운 것만 추구하다 무리수 던지는 것보다야 배는 낫고, 또 나름의 특성을 잘 살려 진부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포획 시스템은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앞서 언급한, 제가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생각도 나게 하고 말이죠. 

그리고 초기라 인플레가 진행되지 않아서 그런지 세나보다 캐쥬얼한 느낌입니다. 저같은 경우 세븐나이츠의 화려한 그래픽에 반해 시작했다가 무분별한 인플레와 지치는 노가다로 접었거든요. 근데 이 게임은 뭐랄까 훨씬 담백한 느낌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자면, 세나 몬길 등은 장비하나 끼웠다 뺐다 하는데도 자원을 소모하게 해 유저를 질리게 했는데, 스톤에이지는 장비 탈장착도 자유롭고, 진화도 쉽고, 펫과 조련사의 레벨 올리는 것도 어렵지 않아 기본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어요.

UI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하루 플레이하면서 불편한 점은 찾을 수 없더군요. 아 세나와 다르게 잔렉이 좀 있더군요. 클베라 그런가 아님 세나보다 사양이 높은 건가 모르겠지만 하여튼 여태껏 불편한 건 이 정도?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전투에서 세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턴마다 효율적인 스킬 연계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만들어놨더군요.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슷한 장르의 같은 회사 게임인 세븐나이츠는 스킬 버튼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어 불만이었거든요. 완벽히 세밀한 조작은 아니어도, 이 정도면 굉장히 만족합니다, 전.

조금 아쉬운 건 공룡 디자인인데,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귀엽긴 합니다만 뭔가 이펙트가 없달까요? 진화 과정을 보니 초기 모습과 최종 진화 단계의 모습의 변화가 밋밋하더군요.
근데 뭐 이 정도야 ㅋㅋ  
 

총점은 10점 만점에 9점이었습니다. 기존 스톤에이지 유저들은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도 많던데, 전 굉장히 만족해요. 정식 오픈하면 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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