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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11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로운하루
추천 : 17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3/10/13 12:23:42
30대중반의 아빠입니다
오.유에 오기는 좀 많은 나이인가요^^?
그래도 가끔(자주)들려서 웃음짓구갑니다
맨날 보기만하다 걍 몃자 적어보구 갑니다
요즘 아들놈하고 있다보면
"원래 자기자식은 다이쁘다는데 난 왜이러지"
할때가 종종(아니 아주많이)있어서 ^^
1.초등학교 받아쓰기에서 40점 맞고와서는
난 아빠 아들이라 아빠닮아서 그래 할때
--난 초등학교때 50점 이하는 받아본적없는데
그리고 이럴때만 왜 꼭 내아들이라하는지 ㅡㅡ;
2.와이프한테 용돈 받아쓰는데 나두 차비에 담배값등등 계속 적잔데
"아빠 탑브레이드 사줘 "해서 같이 완구점 갔는데
3개나 한번에 살때
--난 탑브레이드가 팽이라하길래 한 천원 하는줄알았는데 ㅡㅡ;
그리고 돈없다하기뭐해 카드되죠 했더니 완구점 아저씨가
이상하게 처다볼때
3.모처럼 시간되서 같이 놀러갈라고
"아들아 아빠랑 올림픽공원가서 놀자"햇더니
"안되 나 여자친구랑 게임해야되"할때
--내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인데 앞으로 걱정됩니다
벌써 여자때메 아빠를 멀리하다니
이럴때면 아들 정말 밉다
8년을 같이한 아빠보다 여자친구의 약속이 중요하다니 ㅡㅜ;
4.어느날 울면서 들어오길래 왜 우냐했더니
친구한테 맞았다고하길래
"넌 왜 못때리고 맞구다녀!!!"했더니
"아빠가 친구랑 싸우지말랫자나요!!"할때
--내가 싸우지말랫지 맞구다니라했나 ㅡㅡ;
그리고 맞았으면 지가 싸움못해 맞은거지 내핑계는 ㅡㅡ;;
5.어느날 심심해서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했더니
아빠가 제일 좋다고 해놓구
엄마가 옆에서 500원 들구있으니까
"엄마가 더 좋아!!할때
--벌써부터 돈맛은 알아가지구 ㅡㅡ;
돈주는 사람이 잴 좋다하니 늙어서 돈없으면
나 버릴것같은 불길한 예감이벌써부터 든다 ㅡㅡ;
그래두 이쁜적이 헐씬 많은 아들
40점 받아도 좋으니 씩씩하게만커서
행복한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
잼 없었죠 ^^
그래두 조금이라두 잼있었다면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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