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뜨면 오유를 하는 옛날 내 자기님아. 보고있니? 베오베 베스트 유자게 자게 고게 성고게 글 하나도 안빼먹고 열심히 보는거 다 안다 이 글도 볼꺼라 생각해. 난 너가 몇일전에 성고게에 나에대한 글을 쓴걸 이제야 봤어 기분 참 뭣하다. 우리 그땐 좋았잖아? 난 너를 진심으로 사랑햇엇고 그래서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어. 니가 원하는 것들 다 들어주려했었고.. 넌 성적 호기심에 날 만났는지 뭐 그건 모르겠지만 그글을 보고 나니 기분이 무지 상한다. 고작 나에대한 기억이 그런것뿐이였니? 나는 지금도 널 좋아하고 아직 하나도 못 잊었는데 넌 나에대해 생각나는건 그런것뿐이야? 아. 내가 너무 한심스럽다.. 내가 널 너무 많이 좋아했어. 것도 혼자 말이야. 그 글을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좋은추억만 가져갔어야하는데 이렇게 오늘부로 너에 대해서 정이 뚝뚝 떨어져 버리는구나. 고맙다. 이렇게라도 널 잊게해줘서. 나 진짜 멍청하지...... 이 글 보면서 반성좀 하길바래.. 다음 여자친구에게는 그런상처가 되는글 따위는 남기지 않았음 좋겠고..... 그리고 애인을 아끼고 사랑해주는법좀 어디가서 배워.. 널 만나는동안 늘 외롭고 힘들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