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꽁꽁 언 나이아가라 폭포'의 모습이다.
이 사진은 1911년 촬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당시 강추위 때문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거대한 빙산처럼 변했다는 것이 사진을 처음 소개한 네티즌의 설명.
대다수 네티즌들은 아무리 기온이 떨어지더라도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 전체가 얼 수는 없다면서, 사진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중. 정교한 합성 사진으로 보인다는 것이 많은 네티즌들의 의견인 것. 또 일부 발빠른 네티즌들은 화제가 되고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이 '합성'이라는 증거를 찾아내 인터넷에 올리고 있는 중.
하지만 사진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약 100년 전에는 이 같은 일이 충분이 일어날 수 있었다는 주장을 펼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온난화가 진행되어 이런 장관이 사라졌다는 게 그들의 논거.
이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