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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때문에 우울증과 복수심에 시달리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humorstory_311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이맺힌다
추천 : 3
조회수 : 66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9/12 00:41:17
안녕하세요
아르바이트 때문에 마음이 너무 괴로워
맨날 눈팅만 하다가 가입해서 고민을 남겨봐요...ㅠ ㅠ

전 21살의 휴학중인 여대생이구요
광진구의 헬스 클럽에서 일한지 두달정도 되었는데 참고 버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관둬야 할거 같아요

처음 간날부터 fc직원 일명 헬스영업자인 여직원이 엄청나게 갈구더라구요.  원래 인수인계 해주던 사람이 도망가서 그 여자가 대신 인수인계를 해주게 되면서 내가 왜 내일도 아닌데 하고있어야 하냐고 어마어마 하게 저한테 스트레스를 풉니다. 예를들어 호치케스를 찍고있으면 누가 가로로 찍으랬냐 세로로 찍으라고!!! 이러거나 펜도 누가 이회사팬 쓰래!! 아씨!! 이펜쓰라고!! 이런다던지 몸풀고있으면 풀지마 저기 씨씨티비 안보여? 너 까여  이런식으로 정말 말도안되는 걸로 까이구여 ㅋㅋㅋㅋㅋㅋㅋ..다시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네 ㅋㅋㅋㅋ...하....

그리고 일한지 삼일밖에 안되었던 날 저보고, 너 처럼 일해서 쫒겨나듯이 관둔애 있으니까 짤리기 싫음 잘하라고 알바한테 뭘 바라겠냐만은 똑바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저 진짜 잘해보려고 알바인데도 항상 이십분 일찍 출근하고 계속 일을 찾아서 했는데 저보고 넌 의욕이 없어 이런식으로 계속 주눅들게 하네요... 진짜 나중엔 내가 일을 그렇게 못하나? 싶고...ㅠ

그러다 한달째 되는 날 제가 자리 비운사이 데스크 책상 다 뒤집어 엎어놓고 야!!! 데스크가 이게뭐야!! 너 진짜 계속 신경쓰고 일 안하지? 아씨발 진짜.. 라고 하는 순간 정말 표정관리가 안되서 정색하고 있으니까 너 화났냐? 네가 화를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원만하게 풀려고 화난게 아니라 좋게 말씀해주셔도 되는데 fc님이  계속 화를 내니까 솔직히 너무 속상하고 기가 죽어서...라고 말하고 있는데 순간 그 여자직원분이 앞에 회원님들이 앞에서 키바꾸려고 왔는데 물건을 집어 던지면서 야!! 그게 기분나쁘면 관둬!!! 어디서 기분나쁜거 티내고 있어!? 내가 네 인수인계하는 것도 빡치는데 네가 화를내? 씨@년아? 이러더라구요...ㄱㅋㅋㅋㅋㅋ......
왜 사람이 정말 어이가 없으면 말을 안하게 되잖아요, 내가 더 말해봤자 말이 통하지 않을거 같아서 가만히 듣고있기만 했네요..바보같이 어휴 후하!!!!!!

그래서 그 뒤로 갈굼이 더 심해져서 한달하고도 이주되는 날 결국 관둔다 얘기하니 부장님이 사람구할때 까지 안하면 이주분 돈을 안주겠다 해서 어거지로 하고있는데 이여자가 헬스장내 트레이너와 직원들에게 제 욕을 엄청하고 따돌리고 있어요.  그리고 새 직원하고 알바가 들어왔는데 그 알바생 분이 이틀째되던 날 저에게 오더니 그여자가 저 성격 완전 또*이 라고 어울리지 말라고 그랬다네요. 그러면서 우리둘이 얘기하고 있으면 바로 그알바생 데려가서 쟤가 너한테 무슨얘기 했냐고 물어보고 얘기하지 말라 시키고 계속 욕욕.. 그 새 알바생 분이 관둔데요. 계속 제욕하는것도 스트레스 받고 여기분위기 너무 이상하다고 저여자 감정기복 너무 심해서 못맞춰주겠다고 바로 관둔다 하네요.. 같이 붙어있으면 너네 떨어져 있으라 하고 아...진짜 내일이라도 안나가고 싶은데 그럼 돈을 안줄거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미치겠어요...그리고 락카기간 끝난 회원이 잠시물건을 맡아달라 했나봐요. 근데 그걸 회원물건 숨겨두고 제가 훔쳤다고 몰아붙이는데 제가 씨씨티비 보자니까 안된데요. 그걸 언제 다 찾아보냐고..ㅋ..(걍 너가 그랬다 말해 ㅋㅋ..) 다행히도 그 회원이 와서 그  여자직원보고 어제 내가 당신한테 맞겼는데 어디다 뒀길래 잃어버렸냐? 라고 말해주셔서 누명은 벗겨졌네요.. 이 물건분실 뒷얘긴 넘 길어서 생략하구요 ㅠ 

 친해진 회원님들 통해서 알고 보니 제 앞에 4명이 이런식으로 관뒀다하더라구요. 도대체 사람을 어떻게 쓸려고..ㅉ

제가 이렇게 글을올린거는요 제 타임 알바가 구해져서 곧 관두는데 근 두달가까이 끝없는 갈굼과 음해를 받은것이 정말 한이맺히네요. 정말 복수하고 싶어요 너무도 간절히... 짧다면 짧지만 그 지옥같았던 두달동안 격은게 꿈에서도 나올만큼 시달리는 제가 너무 불쌍하고 그여자가 원망스러워요. 근데 제 수준에서 생각할 엿먹일 수 있는 방법이 도저히 떠오르지않아요 오유님들이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의견 부탁드려요...제 한을 풀 방법좀 부디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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