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중이니까 음슴체로
2박 3일 출퇴근 하는 중
이번 예비군 훈련을 참가하면서 근무하는 조교들이 정말 힘들어 보였음
더운날 고생이라는 고생은 다하고 

최근 오유에서 이슈된 지하철 어르신, 편의점할아버지, 층간소음 어른의 반응 등 
성인들의 행동에 대한 지적이 많아서 그랬었는지도 모르겠으나
"개구리 올챙이 시절 생각 못한다"는 말을 새삼 체험 하였음

그 잘란 예비역들은 다 초딩 땅꼬마다 보다 못한짓을 하나같이 뻔뻔히 하고 있음

국가의 부름을 받고 약 2년 고생하고 6년간의 예비군 훈련, 저처럼 공부하는 사람
직장 있으신분, 사업하시는 분, 다양한 사람들이 오는 곳에 역시 위의 몰상식한 어른들의
모습을 비슷 하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았음
조교들 목소리 악쓰면서 선배님들 선배님들 10번은 해야
예비역은 무슨 벼슬인 것 처럼 느그적 느그적...
농담으로 조교들 골려먹기는 그냥 껌이고 
(병장이 이병 다루듯이)

제가 그래서 조교님게 물어봄

저 왈 : 어떤 사람이 제일 꼴불견?
조교 왈 : 총기 분해하고 이건 머다 머다 하면서 분해된 부품을 풀속에 던지는 사람

위 ㅡㅡ 진짜 또라이죠?????
조교 왈 : 선배님들이랑 저희들도 마음 똑같다고 군대가 다이렇잖아요..
          스트레스를 조금 더 받을 뿐이라고..

허탈해 하면서 웃는 조교...
 정말 더 안되 보임 ㅠㅠ. 
예비역들이 챙겨주지도 못할 지언정 
골려먹고 말안듣고 
조교들이 솔직히 힘들게 굴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귀찮고 하기 싫다고...
조교안테 짜증만 보이면서..

올해 부터는 교육 일수 감축
그리고 인원은 증가 시켜서
정말 더 힘들어 졌다고함

우리 오유하시는 예비군님들!  예비군 훈련가면
동생이라 생각하고 우리 개념있고 어른 답고 예비역 다운 행동해봅시다.

같이 해주실꺼죠???오유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