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람들이 제가 게이인걸 몰라요. 가족도요. 몇개월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친구들이 가끔 여자에 관한 이야기나 연예인에 관한 이야기 할때면 전 무관심이였죠. 근데 그걸 보고 친구가 저보고 고자냐?라면서 말하고 나중엔 너 게이야? 하면서 말하는겁니다. 장난으로 말했겠지만 게이야?라고 말할땐 식은땀이 줄줄 났습니다. 토하는척 하면서 아니라고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말했더니 그 친구가 장난친거라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말을 했어요. 가끔 친구들이 게이나 고자 이야기만 꺼내면 진짜 미치겠어요. 너무 답답합니다. 솔직히 게이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그래서 강아지한테 야 나 게이다 라고 말해도 답답해요. 가족한테 말하는게 좋을까요? 근데 가족한테 말하면 병X취급이나 돌+아이 취급을 받을것만 같아요. 그저께도 형이 저보고 야동 같이보자라고 해서 전 관심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형이 야 게이처럼 굴지말라고 이거 꽤 좋은거라고.. 게이라고 말하면 형이 저를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볼것같아요. 죽을때까지 게이라는거 숨기고 살아야 좋은걸까요? 가족한테 이해를 바라고 말해야할까요? 게이 인분들은 어떻게 행동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