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그리고 전 모태신앙이며 지금까지도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다닐것이며 교회에서 봉사도 할 것입니다.
한 가지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넋두리 같은거지요..
...................... 기독교는 믿음만을 강조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믿음만 있으면 살인을 해도, 어떤짓을 해도 '상관없다' 가 아닙니다.
이렇게 이해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소크라테스가 지덕복합일을 이야기 할 때, '앎'은 '선의 행함' 이었습니다. 여기서 '앎'이란 '영혼의 깨우침'으로 이해 할 수 있지요. 즉 "영혼의 깨우침을 통해 선을 안다면 선을 행 할 수 밖에 없다." 가 소크라테스의 주장이었습니다.
기독교에서 '믿음'이란 비슷한 맥락인 것 같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믿음이있는 사람은 나쁜짓 할 수 없습니다.
현대 교회에서 대형교회 목사님들이 어떻게 행동을 하던지에 관계없이. 성경에선 그렇게 말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라고요... 전 뭐
제가 하고싶은 말은 , 평생 나쁜짓하다가 ... 주둥아리로만 아멘 믿어요 해서 천국가는 종교가 아니라는 거에요 . . 그 스스로의 자책과 회개를 동반한 '믿음' 으로 이해해야 될 것이에요..
그러니 아멘아멘, 말만을 강조하는 그런 종교가 아니란거죠...
저는 뭐 성경도 잘 안읽고 그러지만요.
이 글은 그냥 넋두리 같은거에요 , 반대하셔도 마음만 조금 아플거같애요 ㅋㅋ 그치만 ... 상관없을 듯 합니다. 대세가 그러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