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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니세코이 장단점
게시물ID : animation_311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icization
추천 : 7
조회수 : 10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20 11:43:52
ㅡ비판점     1. 그냥 스토리는 포기하겠다는 식으로 밖에 비춰지않는 정형화되있는 일본식 학원물 전개.   특별할것없이 진부한 일본식 학원물 전개를 그대로 답습하고있고 (학원제, 스터디모임, 수학여행, 체육대회, 여름축제, 바다 바캉스, 온천)  이야기 전개능력이나 방식이 작위적이면서 유치한 경우가 많음. 츠구미를 예로 들어도 얘는 클로드의 억지아이템같은게 아니면  이야기 소잿거리 자체가 없을정도고, 세계관하고 어울리지않는 첩보임무 소재나 히트맨 등과 같은 설정으로 혼자 붕떠 있다는 느낌을 많이 줌.      
2. 주제의식을 제대로 살리질 못함 / 에피소드별로 영혼이 없고 창의성 결여 /  시간흐름이나 템포따윈 없는 내맘대로 에피소드 막가파 전개배치  이야기 뼈대에도 문제가 있는데 다른 생각없는 하렘물과는 달리 어느정도 주제의식도 있고 흥미도 끌수있는 열쇠떡밥이 있다는건 좋음.  다만 그걸 십분 활용하지 못하고 계속 다른데 딴눈을 팔고있는 인상이 있고, 니세코이라는 이름대로 가짜연인 행동에 따른 메인 해프닝은 그냥 아주  잊어버린듯함. 가짜연인이라는 설정자체도 하렘을 이어가야된다는 설정하고 충돌하는 바람에(임자가 있다는데 다른 히로인이 찝쩍댈수가 없잖아)  친구들 사이에선 비밀을 다 까벌려버려서 가짜연인 행세는 그래봤자 가끔가다 나오는 클로드때나 보여주지 지금은 있으나마나인 설정에 그나마도  작가가 제목에 무늬라도 맞출려고 억지로(x어거지로) 연출하고 있다는 느낌. (그나마 치토게가 이런 환경을 이용해서 츤데레를 펼치는 용도 정도..)  활용되는 히로인별 에피소드들도 스토리 연관성은 고사하고 특별히 시사하는 점이 없이 그저 히로인별 해프닝 분량 채우는 수준밖에 안되는 경향이 있음.  게다가 지나치게 너무 옴니버스 수준으로까지 단일 에피소드로 독립적으로 분리시켜 진행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시간흐름자체도 안 느껴지고  그때문에 전개 템포가 박살나고 스토리 주제의식이나 맥락이 안 느껴지는 문제가 생김. 히로인별로 분량 채우기 급급한 모습이 다분해서 에피소드가  영양가가 없고 어떻게보면 정형화되거나 뻔한 경우가 많아서 그냥 시덥잖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만 있는 저질 내용 직전까지 전락했다는 소리.   오히려 내용의 질에선 서브캐릭터인 루리나 슈편이 훨씬 더 의미있고 여운있고 더 가치있는게 더 많음. (쿄코선생님 에피소드, 루리의 할아버지 에피소드)  그러다보니 영혼없는 해프닝만 반복하는 히로인들보다 루리나 슈가 활약하고 있는 특이한 상황이 발생.
       3. 어느정도 결말이 뻔히 보이는 히로인별 밸런스 문제  열쇠라는 수수께끼요소를 제시한 만화치고 지나치게 선택지가 협소함.  나친적의 경우만봐도 결과를 점칠수가 없을정도로 팽팽하고  내여귀 경우를 봐도 반전요소가 있었음. 하지만 이 만화는 말만 수수께끼를 내놓고 3-5번 항목은 터무니없는 답을 내놓고 남은 1,2번으로 답을  유도하고 있다는 인상. 특히 마리카 밸런스 붕괴만봐도 메가데레에 대한 조절이 실패했다는 느낌을 줌.   어느정도 히로인별로 분량을 골고루 물을 주고있다는 인상을 주지만 기본 설계가 잘못되서 가망없는 히로인들은 밑빠진 독에 물붓는 느낌임.   
 4. 지나치게 순탄해서 평면적인 스토리  마리카의 몸상태를 제외하면 특별히 무언가 스토리의 심화부를 암시하는 떡밥이 없고 일상물마냥 기약없이 순탄함.   한마디로 긴장요소가 없다는 말. 스토리가 잔잔하면서 순탄한것과 평면적인건 다른거임. 니세코이의 경우엔 후자.  그나마 하루라는 변수가 가장 이야기에서 흥미롭게 풀어질 내용인것같지만 작중에선 이걸 비중있게 다루질 않는게 문제.   (하루는 잘해봤자 히로인과 서브히로인 중간인게 문제)         
 장점     1. 일본 애니시장성 캐릭터 설정의 최종 끝판왕
균형잡힌 캐릭터  여태까지 발굴된 일본 캐릭터 설정을 최종적으로 집대성한 완결판이라 평가해줄만 함. 특별할것없이 지천에 널린 진부한 캐릭터 설정이지만  그 안의 세부적인 설정을 깔끔하면서 색다른 식으로 조합해놔 똑같은 데레임에도 신선한 느낌을 줌.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를 알고있음.  요리조리 어떻게든 새로운 캐릭터성을 만들려는 다른 하렘물들과는 달리 아주 정공법으로 원래있던 캐릭터성만 가지고 깔끔하게 잘 구성했다는 인상.  캐릭터들이 전부 균형잡혀있어서 정석이라 불릴만큼 안정적이면서도 그 안에 세부적인 요소들을 잘 조합해놔서 모에요소도 충분함.  주로 대치되는 캐릭터성을 자주 설정해 대조시켜 극대화시키는 경향이 있음. (요리를 잘하고 못하고, 동물을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 음악을 잘하고 못 부르고)    
 2. 모든 캐릭터들이 고루 인기를 받고 또 비판받는 히로인없이 사이좋게 공존함.  하렘물치고 인기가 편향된거나 혹은 버림받은 고인 캐릭터없이 고루 사랑받고 있음. 작중 비중도는 비중이고 유저의 애호도는 애호도라는걸  보여주는 만화. 대부분의 하렘물에선, 유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한 캐릭터 내지 2개정도의 복수선택을 할뿐 나머지 히로인들에 대해선 줘도 안 가진다는  무관심을 보이는 반면, 니세코이의 경우엔 가능만하다면 모두 선택하고싶다는 식으로 한 유저가 광범위하게 모든 히로인에 대해 지지를 보내는 특이한 케이스.    
 3. 해프닝 창출은 진부하지만 히로인별 설정을 통해 해프닝 속의 해프닝 창출에 능함.  만들어놓은 설정은 일회성으로 끝나지않고 끝까지 끌고가서 써먹는 능력이 있음. 해당 설정을 통한 해프닝 창출 능력도 뛰어나서  앞서 말한 정형화된 학원제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에피소드별로 진부하다는 느낌이 안 들고 설령 진부한 에피소드 루트를 따른다해도  만들어놓은 캐릭터성을 십분 활용해 진부한 에피소드 뼈대임에도 그 안에서 캐릭터들이 빛나게 함.   다시말해 해프닝-에피소드 자체의 창출에 있어선 창의력이 결여된게 많지만, 해프닝의 안의 해프닝을 재밌게 각색하는 능력은 뛰어나단 말.  또한 새로운 에피소드에 기존 설정을 응용하는데 있어 전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데도 능하고, 활용력도 뛰어남  연계도 뛰어나서 한 캐릭터의 설정으로 에피소드를 창출하면, 거기서 다른 캐릭터의 설정을 함께 연관지어 최대한 함께 활용해 끌고가는 노력이 돋보임.     4. 그림을 잘그림   단순히 이쁘게 잘 그린다는게 아니라 (단순히 이쁘고 멋있게 그리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음), 표현방식이 캐릭터성을 매우 효과적으로 드러냄.  오노데라의 눈 풀리며 입 벌벌떠는 데레라던가, 마리카의 뻔뻔한 혹은 막나가는, 혹은 폭주하는 데레라던가..   또한 모에성을 자극하는 장면을 그릴때와 캐릭터성을 표현할때나 과감하게 개그장면을 넣을때를 재는 치고빠지는 감각이 뛰어남.  개그를 치는 장면에서도 히로인 존엄이랍시고 끝까지 점잖빼서 웃으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밋밋한 여타 하렘만화의 개그 특성과는 달리,  웃길땐 과감하게 히로인을 망가뜨릴줄을 알며 그러면서도 그냥 대책없이 망가뜨리기보다 히로인의 캐릭터성을 보여주면서 망가뜨림.   망가짐과 모에함을 균형잡히게 동시에 보여줄줄아는 경계선을 알고있는 감각을 지님. 또한 마냥 이쁘게만 그리기보다 감정표현력이 좋음.   


출처: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ni&page=1&sn1=2&m_id=&divpage=1&sn=on&ss=off&sc=off&keyword=%EC%82%B4%EA%B3%84%EB%A3%A8&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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