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당장 지난 6화의 미오가 가졌던 문제점은 어디로 갔을까요. 7화는 그냥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프로듀서와 마냥 천사인 우즈키 밖에 안 남았습니다. 끝.
02. 굉장히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미오 성장 스토리도 아니고, 뉴제너의 마음가짐 변화랄게 있는것도 아니고. 미숙하고 소통에 문제가 있는 프로듀서의 성장은 보였지만, 그럴거면 이런 전개 아니어도 됩니다.
당장에 일 안하려는 아이돌도 있는 마당에 아이돌 그만둔다는 급전개만큼이나 봉합하는 과정이 이걸로 충분한 걸까요.
결국 불쌍한 건 미오 뿐이네요 ㅋㅋㅋㅋ 아이돌 그만둔다고 해버렸는데 자기 후회나 성장은 보이지도 않고 천사 우즈키만 부각되었으니 더욱 까였으면 까이지, 좋게 보일리가요.
03. 분량 문제 상 전개 속도가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전개 속도 조절이 실패한건 까이면 까일 일이지 작품 완성도 측면에서 옹호 받을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걸 가능케 하는 게 제작진 능력이고 작품의 평가를 가르는 부분일테죠. 명백히 6화 7화는 갈등 전개와 봉합 우겨 넣는다고 무리수 전개를 쫘르륵 깔아놓고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허둥거리는 느낌 밖에 안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