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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59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녹쨩★
추천 : 1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04 17:26:22
방금 있었던 일이에요
자리에 앉아서 자면서 가고 있엇습니다
곧 내릴 역이라서 눈을 뜨고 폰을 만지고 잇는데
앞에 앉으신 아저씨분이 저한테 오셔서
다리를 툭툭 치더니 제옆으로 눈길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뭐지 하고 봣는데
제 엉덩이 옆에 천원짜리 몇장이 접혀 잇는겁니다
전 원래 지갑들고 다니는 걸 좋아해서
아 지갑에서 빠진줄 알고 오해하셧구나
제돈은 아니구요 제옆자리 앉앗던 분은
제가 자는 사이에 내린거 같앗습니다
그래서 전 아 제돈이 아닙니다 하고 있엇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거기서 돈 주인을 찾는것도 뭔가
애매하고 그러자고 남돈에 손대는 것도 뭐하고 해서
계속 어쩌나 생각중이였는데
다음역에 내릴역이라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내릴준비 하고 있는데
저 옆에서 여자분이 지나가시면서
눈치도 안보고 그냥 훅 줍고 내리시더라구요
내리는 역이 같아서 아주머니? 한 30대 정도
로 보이셨는데 말을 걸까하다 겁쟁이라서
그냥 포기 햇네요... ㅠㅠ
아무튼 뭐... 음 ... 기분이 싱숭생숭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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