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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32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륙의솔로
추천 : 1
조회수 : 16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04 19:19:20
저는 여친이 있지만 현재 제 옆에 없으므로 음슴체..로..호롤로로로로로로..

불과 몇일전에 있었던 일임.

7월2일 아침 8시 10분경..

전날 여친과 힘겨운 데이트를 하고 편하게 MT에서 자고 있었음

나는 월요일 즉 2일날 출근을 해야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야했음

한창 자는데 아니나 다를까 알람이 울리는거임 !!

그래서 일어나려고 하는데 

갑자기 몸이 안움직였음

생애 처음임 이런경우는 

근데 나는 남들과 다르게 눈도 안떠지고 말도 안나왔음

아~ 아~ 하는데 아무소리도 내질 못하는거임

그리고 눈을 뜨려고 해도 정말 실눈처럼밖에 안떠지는데 

여친과 나는 옆으로 돌아서 한곳을 보듯 누워있었음 즉 나는 여친 등을 보고 자는 자세임

몸도 안움직이고 소리도 안나고 눈도 안떠지는 상황에 문득 드는 생각은

아 이것이 가위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깨려고 생각도 안들었음

근데 눈은 왜인지 모르게 자꾸 뜨고 싶었음

그래서 눈을 뜨려고 막 하는데 실눈으로 뭔가를 봤음

여친등이 보이고 그 위로 검은색 뭔가를 봤음 

머리를 푹 숙인 무언가를..

그때 말을 하려고 아 ~ 아 ~ 했는데 진짜 할아버지 목소리보다 작은 소리가 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아 진짜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그냥 일어났음-_-;;; 

위의 상황이 대략 10초정도밖에 안걸렸음.. 

평소에 가위 한번도 안눌려봐서 이런경험이 처음인지라 신기함

내 나이 벌써 30되가는데.. 

이런것에 신기함  그러면서도 그 검은 물체가 무엇인지 너무 궁금했음..물론

내가 일어난건 그 물체를 보려고 일어난것이 70%됨 

실화지만 좀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음.

근데 그 검은 물체가 뭔지는 알 것 같기도함.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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