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라면매니아 한 분이 시식한 후 쓴 글.>
이 라면의 포장지에는 아저씨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라면 아저씨' 하면 사노 미노루(SanoMinoru : 유명 라면점의 점주)를 떠올리게 됩니다.
왜 라면하면 아저씨가 떠올려질까요?
봉투에 그려진 한국 아저씨의 이름이 알고 싶네요.
이제는 매움에 대한 평가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라면은 나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위의 그림을 봐 주세요. 국물의 색까지 붉지 않습니까?
이것을 산 것은, 근처의 한국 식재점이었습니다.
가게의 아주머니에게 "이 라면 어때요?"라고 물어 보니,
한마디로 "매워"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인이 맵다고 했습니다. 한국인이…
그리고 당연한 일. 이 라면 먹을 수 없었습니다.
면은 어떻게든 먹었습니다만, 국물을 한입 마시고
명란젓 입술이 되어 버려 여기서 포기했습니다.
음식으로 처음으로 생명의 위험을 느꼈습니다.
이 국물을 다 마시면 나는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적어도, 위경련으로 구급차가 신세를 지게 된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라면 마니아라고 자부하는 저이지만, 처음으로 완패했습니다.
수행의 부족함을 생각해 알게 되었습니다.
라면 표지에있는 아저씨, 상냥한 듯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속아선 안 된다.
조심해라 일본인.
보통 사람은 아닌 듯 유명인 인가?
(라면 표지에있는 아저씨는 틈새라면 창립자이신 현 명동 틈새라면 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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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라면이 그렇게 매워요?? (한 번도 안먹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