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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인터뷰 "진호는 딱 시즌1 구라 형 느낌이에요."
게시물ID : thegenius_31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고배여
추천 : 2
조회수 : 119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1/17 15:34:57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1171223551910


정종연 PD는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홍진호는 사실 시즌1 때 김구라 느낌이다. 잘할 것 같고 강할 것 같은 사람. 다른 도전자들에게는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존재"라고 운을 뗐다. 홍진호는 '더지니어스2' 전작인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이하 '더지니어스1') 우승자. 당연히 초반부터 여러 출연진의 눈은 홍진호에게 쏠릴 수밖에 없었다.



정PD는 "홍진호라는 알려진 강자가 등장했단 것은 '더지니어스2'에 일종의 권력의 불균형이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궁금했다. 홍진호가 등장했을 때 그를 빨리 떨어뜨리려고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인지 아니면 저 사람에게 붙어서 살아보자는 사람이 많을 것인지. 초반에는 살아보자는 사람이 훨씬 많을 거라고 여겼다"고 설명했다.

정PD는 또 "의외로 4회까지는 홍진호에 대한 반대 세력이 크지 않았다. 진호는 원래 나서서 팀을 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먼저 진호에게 다가와서 연합을 요청하더라. 가만히 있어도 팀이 됐다"며 "그런 이면에는 여전히 홍진호를 경계하는 이들이 있었다. 지금까지는 떨어뜨릴 기회가 없었지만 어느 순간 반전될 것이다. 5회부터 느낌이 왔다"고 분석했다.

'더지니어스2'에서 유독 홍진호를 경계하는 인물은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홍진호와 함께 '더지니어스1'에 출연했던 이상민은 누구보다 홍진호의 저력을 잘 알고 있었다. 처음엔 한 회라도 더 살아보려던 출연진들은 '더지니어스2'가 중반까지 진행되며 이제 홍진호를 떨어뜨려야 한다는 이상민의 주장에 귀기울이기 시작했다.

정종연 PD는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모이면 '홍진호는 위험 인물이야'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역시 힘의 불균형인 셈"이라면서도 "하지만 제가 대본을 쓰는 사람은 아니잖나. 단지 시청자들보다 좀 더 많은 정보가 있을 뿐이다. 제가 해석할 때 그렇다는 거지 이게 정답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13인의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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