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대 임박한 21살 청년입니다. 공돌이라서 필체가 마니 딸려요. 이해해주시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거저거 추임을 뺄게요. (아; 열받아서 욕도 많이 썻어요..ㅜㅜ)

입대가 임박한 만큼 남는시간 동안 아버지 일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울 아버지는 냉동업체에 대형 냉동창고나 관련 기계류 쪽으로 일하시구요.

직업 특성상 아이스크림 대리점이나 냉동물류 저장고 등 큰 곳에서 일하게 되는데..

문제는 돈있으면 있지 없지도 않은 씨발래미들이 돈을 안줌니다 -_-

한곳에서는 안받은 돈만 1000만원 이에요. 

이외에 크고 작은 300부터 50 80 100등등 제가 들은것만 합쳐도 2000가까이 됩니다.

원래 그돈받을 예정으로 공사재료부터 기계까지 구입하고 공사하는건데

다해주니 배째랍니다. 미치겟어요.

더군다나 이 십새끼들이 하나같이 똑같은게 저희 아버지가 미납문제로 연락하면 안받아요. 

제폰으로 연락하니 받구요. 졸라 애미없는 새끼들..

다시 아부지한테 바꿔서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못 받았는데?', '돈 다줬는데?' 

아니면 '다시 떼가든가?' 이 지랄 떱니다.
 
진짜 보이면 대갈빡 걷어차버리고 싶어요.

저 나름대로 어떻게든 도와드릴하면 아버지는 괜찬다고 안알려주십니다..

모든일은 혼자서 해결하려 하셔요.

결국에는 그놈들 때매 술 한병 한병 계속 마시면서..

상황이 상황인 만큼 말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저도 저 나름대로 미치겠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들어본 미납업체에서 그쪽 사장새끼 직접 본 사람들도 있는데 하나같이 BMW, 아우디부터 체어맨에 신형 에쿠스까지 잘만 먹고싸는 새끼들이에요.

돈도 돈이지만 이 개새끼들 엿먹이고 거래처 끊어버리고 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여??

이 새끼들 견적서원본같은것만 가지고 있는데 이외에 미납금을 확정할만한 명확한 증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