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욀케 사람들이 무시를할까요..
게시물ID : humorbest_312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단물고봐
추천 : 75
조회수 : 5561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1/17 11:51:15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1/17 10:55:10
일단 유머글아닌점 죄송합니다

저는 20대초반 일명 짱께집에서 알바하고있는사람입니다
사실 중국집에 일하는이유는 대부분 돈때문이거든요 왠만한곳보다 돈을 많이 벌긴합니다.
비록 3D업종이긴 하지만요.. 저같은경우도 하루일하면 9만원정도 받습니다..뭐 이게 중요한건 아니구 본론으로 넘어갈게요

기본적으로 중국집배달 혹은 음식배달하는사람이라하면 무시하는 경우가 상당하더라구요

저같은경우에도 상당히 무시를 많이 당하니까요..

더러워보인다는거라는 생각과 못배우면 하는일이다 라는생각에 그렇게 보는게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중국집일하는사람들을 보면 겉으론 대부분 더러워 보일수밖에 없습니다.

엑셀을 잡고있다보면 손이 더러워지고 매연에 계속 닿으면 시껌해지는건 당연한거구요

물론 저희들도 매일매일 아주 깔끔하게 잘 씻는답니다 안씻으면 일못해요 찝찝해서

물론 배우지못한분들도 많지만 말그대로 못배워서 이일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면 이일을 안하면 되지않느냐! 라고생각하시는분이 계실것입니다.

이일을 하는이유를 몇가지를 말하면 돈, 배우지못함, 그리고 마지막희망이다 라고 말할수잇겠습니다.

한사람한사람 잡고 말해보면 사연없는사람없다고 그사람에대해 알지도못하면서 무시하는 생각은 좋지않은것같습니다. 어떤사람은 좀 잘나갔었지만 사업이 망한사람도있었고 젊은시절 방황하여 가족은 챙겨야하는데 나이는 먹었고 다시 아래부터 시작하기엔 돈이 너무적고 그래서 이일을 하는분도 계시구요
여러가지 사연이 많지만 너무 길기에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집배달.. 비록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당당해도 되는 일입니다.
추워지는때에 열심히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분들에게 무시하는 시선을 안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쓴거같네요 저는 야간배달알바를 하다보니까 졸려서 정신이 약간혼미하니 자로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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