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남자 고등학생이구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을 올리네요

한 여자애가 있는데

만난지는 한 8개월 정도 연락은 제일 많이했을떄가 매일매일 이였고

보통은 일주일에 4번 정도는 계속 카톡 메신저로 연락하구여

물어보고 싶은건 이 여자애의 마음이네여

저한테 마음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정말 친한 친구로 생각하는건지

툭툭 설레게 갑자기 전화해서 숙제 물어보고

저한테 고민상담 해달라고 하고

방학때는 갑자기 나오라고 만나자고 그래가지고 한 2~3시간 정도 길거리에서 산책하고 이야기하고

방학동안 만난사람 너밖에 없다고 하고 ㅠㅠ(아 ㅠㅠ 선덕선덕 거린다 ㅠㅠ)

그다음에는 도움 받은게 많다는 이유로 밥도 사준다고 만나자고 했고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유에 한번 올려봤지만 그냥 친한친구 아니면 어장이란 의견이 더 많았어요

그래도 아닐꺼야 하는 마음에 학교에서 여는 파티가 있었는데 나랑 파트너 해서 가지 않겠냐고 했다가

미안하다고 친구(동성)랑 가기로 했다고 거절당하고

아... 그냥 친한친구라고 생각하는구나 했어요

그래서 방학 끝난후부터 약간 거리를 두고 행동했어요

원래 학교에서 수업 들으러 갈때 서로 기달려주다가 같이 갔었는데(여자애가 맨처음 먼저 같이다니자고 말했구요)

제가 썡 가버리고 했거든요

근데 요즘 다시 그 여자애가 저보고 기달리라고 하고 같이 가자고 하고...

그리고 고민 상담 해줄때면 꼭 다 저한테 털어놓고서는 "아.... 내가 왜 너한테 이런 소리를 하는거야..." 막 이러면서 멘붕하고 그래서 제가 '내가 친한 친구로 느껴지나봐 ㅋㅋ' 이랬거든요

마지막으로 절 흔들리게 하는건

요번에 또 고민상담해줄게 있다는데 그냥 메신저나 카톡으로 하자니까 꼭 얼굴 보면서 해야한데요(이게 따로 밖에서 만나자는 뜻인지 아닌지도 궁금하고요)

그래서 무슨 내용이길래 그러냐 그러니까 갑자기 저한테 좋아하는 여자애 있냐고 물어보다가 막 누구누구 냐고 물어보다가

갑자기 '아... 내가 왜 너한테 왜 이런걸 물어보지?' 또 혼자서 멘붕하고 ㅋㅋㅋ

아무튼 ㅠㅠ 감을 못잡겠네요 ㅠㅠ 그냥 어장인가요? 친한친구? 아니면 저한테 마음이 있는걸까요? ㅠㅠ

도와주세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