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 바로

'자기자신을 위한 핑계'에요

 

곧 유학가니까, 곧 군대가니까, 요즘 난 바쁘니까, 

 

진지한 연애 시간 정해놓고 할 수 있을만큼 기회가 많지 않아요.

내가 진지한 연애해야지 한다고 상대방까지 그렇진 않거든요.

능력되는대로, 시간되는대로, 힘닿는대로 다 해보세요.

하루를 사귀고 군대를 가더라도 사랑을 해보는 것이 안 해봄만 백배 나아요.

사랑때문에 힘들다구요?

솔로의 고통을 지나 자신을 위로하다 나중에 무감각해지는 상태보단

아직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음에 행복할꺼에요.

 

근육을 쓰지 않으면 흐물흐물해지고

머리를 쓰지 않으면 둔해지듯이

연애세포도 쓰지 않으면 나중에는 둔해져서

좋아할법한 이성을 만나도 이게 사랑인지 좋아하는건지

심지어는 내가 이 사람에게 호감이라도 느끼는건지 

알 수 없는 경지에 이른답니다.

 

솔로가 부러워할 이유를 수 만가지 가지고 있는 커플이

몇 안되는 이유로 솔로를 부러워하는, 그것도 잠시 앙탈부린답시고 

일시적으로 부러워하는 그런 경우를 위안으로 삼으려 하지 마시고

대학가면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세요.

 

아이러니하죠. 너도나도 운명을 기다리는 것.. 죄다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커플이 탄생하나요. 여기저기서 찾다보면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인연이 있을 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