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여자 신입생인데 오티를 못가서 엠티때 애들이랑 친해지려고 햇는데 실패했어요ㅠ

공대생인데 다른 여자애들은 남자애들이랑 장난도 잘치고 애교도 부리고 잘지내는데

저는 진짜! 조용히 있어요... 말하고 싶어도 말 할 거리도 없고 말 걸 용기도 없고ㅜㅜ

중학생때 진짜 딱 이래서 착하고 얌전한 이미지로 남아있다가 제 자신이 답답해서

고딩때 성격을 바꿔서 말은 없는데 독특한 이미지였거든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장난도 치고 했는데

고3때 교우관계가 안좋게 끝나서 자신감은 없어지고 지금 다시 중딩때 성격으로 돌아가버렸어요;;;

저도 다른 애들처럼 장난도 치면서 잘 지내고 싶은데 막상 대화할 기회가 생기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도 몰라서 재미없게 대화 끝나구요.... 어색어색열매 돋음......

언니들한테 인사할때도 딴애들처럼 "XX언니~~!!! 안녕하세요!!" 이렇게 밝은게 아니라 "어? 안녕하세요...."

이러고 대화할때도 진짜 얌전하게 말해요ㅠ 진짜 미칠꺼같아요..........

붙임성 키우는 법좀 가르쳐주세요.... 대화 잘 이끌어나가는 법이랑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