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교수님이 과제 다 만점 받고 엄청 열심히했는데...
저번주에 2인 1조 조별과제를 내주더니 시간관계상 몇 팀만 받겠다네...
성적 10% 들어가는데 현재 이미 4팀 예약했고,
나머지는 시간없으니 가위바위보로 한팀만 뽑는다네...
아..
레알 멘붕오네..
교수한테 메일로 시간관계상 발표를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됐으니
레포트라도 써서 대체하면 안돼겟냐고 물어보닌까 
그건 안돼고 그냥 가위바위보 하라고함...
아....레알 가슴깊숙히 빡침이 올라온다....
복학생이라 아는 사람도 없고, 다 모르는 사람인 수업인데다가,
막상 모르는 사람하고 발표하기로 했다손 쳐도...
그 많은 사람중에 가위바위보로 단 한팀 고르는건데..
발표 하는 사람들은 수업 인원 절반정도닌까...
아무리 내가 날고 기고 잘해봐야 가위바위보 지면 절대 B 이상 넘을 수 없네..
과제물은 손필기만 받는 교수라 손필기로 보고서 A4용지 20장 꽉꽉채워서 
지금까지 과제도 성실히 다하고 전부 만점 받고 엄청 열심히했는데..
미친 가위 바위 보로 성적 정하는 교수는 처음봤다...
아...열받아서 잠도 안오네..내일 수업 준비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