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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괴담 -3
게시물ID : panic_31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wwww
추천 : 2
조회수 : 11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6/17 17:35:00

 



제일 먼저 저는 군대를 안갔습니다 -_-;;
대부분 신의 아들이라고들 하죠;;
그렇다고 몹쓸병으로 안간건 아니구요...
군대 안가서 군대보낸 친구들 휴가 나오면 다 챙겨 주곤 했는데
꼭 군대에서 들은 무서운 이야기들을 하나씩 해주곤 합니다
여기저기에서 들은 군대 괴담만 해도 꽤 되죠
그중 가장 오싹했던 이야기를 해볼께요
제가 아는 선배가 직접 격은건 아니지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걸 제가 듣게된거구요
선배는 강원도 전방에 자대배치를 받아 그곳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그곳엔 주위에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안개가 자주 생기는
지역이였다고 합니다
한번 안개가 끼기 시작하면 앞도 잘 안보일 정도로 심하게 생기구요
선배는 위병소(군대안으로 진입하기전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곳)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부대로 들어가기전에 3개의 작은 검문소를 통해야지만
완전히 부대로 들어가는 구조 였답니다
그날도 안개가 자욱히 생겨서 앞도 잘 안보이는 상황이였고 전에
신병이 자살한 사건도 생겼고 여러모로 불안한 마음상태로 근무를 서던중
멀리서 위병소 쪽으로 검은 물체가 다가 오더랍니다
안개로 인해 잘 안보였고 그 물체가 가까이 다가와서야 대충 무엇인지
보이기 시작했는데 모자에 별두개를 단 사람이 걸어 오고 있었답니다
일반 사병에게는 거의 하늘과 같은 존재죠
힘차게 경례를 하고 지나가길 기다리는데 약간 이상한 마음이 들더랍니다
별두개나 되는 사람이 혼자 그것도 차도 안타고 위병소를 지나가니
이상하게 생각 안할리가 없죠
그 모자를 쓴 사람이 위병소 앞을 지나는 모습을 본 두명의 군인은
그자리에서 얼어 버렸대요
그 모자를 쓴 사람의 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보이질 않았더래요
모자를 쓴 머리만 위병소 앞을 지나고 있었던거죠
보통 근무는 두명씩 나갑니다 근데 두명다 그걸 보고 얼었다면
잘못본건 아니고 그 머리가 완전히 안개속으로 자취를 감춘후
본부에 연락을 했답니다
군대는 보고가 생명이라죠 전 모릅니다 -_-;;;
암튼 보고를 했는데 거기서 또 다시 얼어 버렸답니다
3개의 위병소에서 동시에 본부에 연락이 왔는데 별 두개를단 모자를 쓴
머리를 보았다고 보고가 왔대요
3개의 장소의 위병소에 근무를 섰던 사람들이 동시에 머리만 있는
별두개짜리 모자를쓴 물체를 봤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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