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빠라고 해주실분
게시물ID : humorstory_312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츄라
추천 : 2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9/17 12:42:17

누나와 저 둘이 오누이로 자랐고, 

첫사랑은 동갑이었고, 

결혼은 두살 연상과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오빠라는 호칭으로 불려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그래서 그런건 이해하겠는데, 


친한 학교여자후배들도 저는 선배라고 부릅니다. 저와 친한 다른 남자동기는 오빠고 저는 선배고. 


예전 직장 여자후배들도 저한테는 '선배'라고 부릅니다. 다른 동기는 '오빠'라고 하면서요. 

어쩌다 전화통화하면


"선배, **오빠랑은 연락해?"


왜그러는건지 이유는 모르겠고, 암튼 갑자기 '오빠'라는 호칭으로 불려보고 싶습니다. 

집사람한테 오빠라고 한번 불러보라 했다가 한대 맞았습니다. 


오빠~~ 하고 불러주실 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