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시식코서 관련 글 보니까 확 생각나네요.
술과도 관련이 있으니 쓰겠음!
..어디마트였지...??
아!
용산 이마트였음.
친구랑 용산에 뭐 사러 가면 들르는 코스임. 이마트가서 뭐 사먹는거요 ㅎㅎ
마트 넘 좋음..
암튼.
그날도 이마트를 요리조리 돌아다니고 있는데
왠 아저씨 한 분이 눈에 띄는거에요.
한손엔 소주병을 들고서 취해서 돌아다니시는데 ㅋㅋㅋㅋ
시식 코서 가서 ㅋㅋㅋㅋㅋㅋㅋ
안주를 요구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내가 진짜 많은 용자들을 봐왔지만
이런건 처음봤음 ㅋㅋㅋ
시식코너 아주머니가 저리 가라고 화내고
아저씨 안물러서시고 계속 달라고 한손을 내밀면서 흔드는데
결국 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그거 드시고 소주 벌컥벌컥 드시고... ㅋㅋㅋㅋ
친구랑 서로
저게 너의 미래 모습이라고 약올린게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