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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좀
게시물ID : gomin_31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ulite
추천 : 1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12/25 02:11:47
제가 한여자애를 6년좀 넘게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졸업여행끝나고나서 이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친구들이랑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있는데,
거기서 남자친구랑 있더군요 그 여자애가말이죠.. 
음 저는 걔랑 초등학교동창이었고, 지금까지 짝사랑해오면서 멀리서 지켜봐왔습니다 어떻게 잘지내나?하고 혼자 마음속으로 좋아하면서 말이죠, 그동안 지켜봐오면서 남자친구는 없는줄알았는데 이런... 착각이었나봅니다. 제가 걔가 남자친구랑 단둘이 있는걸본 이후로 지금까지 상처가 너무 큽니다. 마음한쪽이 푹파인거 같고 누가 꾹쎄게 누르고 있는거같은 느낌이들면서, 원래 안그래도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성격인데
예전보다 훨씬 혼자방에 있고, 슬픈노래는 안듣는데 요즘에 찾아서듣고, 자기전에 걔생각하면서 새벽 4시에잘때도 있고, 혼자 울때도 많습니다..
물론 제가 걔랑 중학교때 같은반이었을때만큼은 조금 친했습니다 엄청친하다기 보다는 그냥 얘기 쉬는시간에 조금하는정도..? 그때는 정말 행복했었는데 제 성격이 소심한것 뿐만 아니라 여자랑 눈도 못마주칠정도로 수줍음을 많이 타서 여자쪽에서 먼저 말걸거나 인사하지 않으면 그냥 씹어(?)버리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래서 같은반이후로는 거의 얘기도 메신저나 문자로 얘기한적이 없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한심하죠 ㅋㅋ 
저는 지금 걔를 빨리 잊고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좋아하는게 날이가면갈수록 심해져서, 걔 목소리만 들어도 쿵쾅쿵쾅뛰고, 얼굴만 생각해도 쿵쾅쿵쾅뛰고, 직접만나기라도 할까봐 걔네집앞은 피해다닙니다(만나면 ㅄ같이 인사를 제대로 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모른체하고 지나가는게 다반사...)
글이 좀 개판이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잊을수있도록 방법좀 찾아주세요 여담으로 걔랑 저가 단둘이만나는건아니지만, 정기적으로 만날기회가 방학기간에 생길수도 있습니다.. 미치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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