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박태환 좋아하고 존경스럽기도 하지만 1500m는 분명 순양의 무대였다. 아무리 한국인이라 한국선수 응원하는건 이해하는데 이건 너무 심하다싶음..
자유형 1500m 는 헤켓의 세계기록이 그야말로 넘사벽 세계기록이다. 세계수영계에서도 절대로 깨지지않을 기록이라고 할만큼 레전드기록임.
근데 순양이 1초늦게들어오면서 세계기록을 깰뻔했다. 이건 한국이건 중국이건간에 정말 엄청난 기록이다. 만약 기록세웠으면 세계언론 난리가 났을것임. 그런데도 한국중계진은 중계랍시고 한다는말이, "세계기록에는 못미치지만 1등이네요" "순양은 키가 크니까 아무래도 더 많이나가죠" 이딴 개소리나 하고있다.. 키가 아무리큰들 그런기록은 엄청난 훈련과 노력이아니면 불가능한건데.
스포츠는 그냥 스포츠자체로도 볼줄알았으면 좋겠다. 우리나라가 금메달따는것도 좋지만 또 훌륭한 선수가있다면 그에 찬사를 보내는것이 스포츠정신 아닐까? 그저 한국,한국,,금메달,금메달..